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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장 2019.12.10/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이 총 113억5572만6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올린 '2월 수시 재산공개자 현황'에 따르면 노 원장의 재산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건 예금으로 총 61억2192만7000원이다.
노도영 전 광주과학기술원(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는 지난 11월 제3대 IBS 원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5년이다. 노 원장이 재산을 공개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IBS는 기초과학 연구를 장기적·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1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기초과학 전담 연구기관이다.
노 원장은 예금 중 본인 명의로 15억7258만3000원을, 배우자 명의로 32억9567만3000원을 신고했다. 장남과 장녀, 차남 명의로는 각각 3억8380만2000원, 2억2665만4000원, 6억4257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총 27억4142만8000원을 신고했다. 공동 명의로 광주 북구 문흥동 대지와 상가,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아파트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오피스텔의 전세권을, 아버지 명의로 광주 북구 용봉동 아파트를 신고했다.
자동차는 2009년식 제네시스를 본인 명의로, 2005년식 그랜저와 2005년식 벤츠 E400을 배우자 명의로, 2015년식 쏘나타를 장남 명의로 신고했다. 네 차량의 가액을 합친 금액은 9184만원이다.
이외에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장녀, 차녀 명의로 9억7253만1000원의 유가증권을, '사인간 채권' 명목으로 15억2100만원의 채권을 신고했다.
채무는 배우자 명의의 건물 임대 채무로 되어 있으며 총액은 1억500만원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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