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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준법 및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 준법경영시스템(ISO19600) 인증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소재 본점에서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ISO 19600과 ISO 37001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서를 공식 수여 받았다.
하나금융지주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ISO19600)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의 국제 표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하나금융은 13일 오전 명동 소재 본점에서는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국제 표준 인증서를 공식수여 받았다. 강태희 하나금융지주 준법감시인(사진 왼쪽)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KMR)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ISO 196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4년 12월에 제정해 시행 중인 준법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이다. ISO 37001 역시 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하고, 국내에는 2017년 11월부터 KS로 도입해 시행중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관련 국제표준 요구 사항 및 사용 지침이다.
황은주 KMR 원장은 “하나금융지주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ISO 19600과 ISO 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글로벌 수준의 준법·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강태희 하나금융 준법감시인은 "준법 및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금융권 최초의 두 가지 인증 동시 획득으로 이어져 매우 보람 있고 기쁘다”며 “하나금융은 인증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해 준법 및 부패방지 경영 분야에서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새로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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