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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해상 조난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10분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인근 해상에서 30대 남성이 탄 고무보트가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오후 2시쯤에는 충남 태안군 신진항 인근 해상에서 방향을 잃은 카약 탑승자가 구조됐고
앞서 낮 12시 10분쯤에도 충남 태안군 이원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50대 남성이 탄 레저 보트가 바다 안개로 방향을 잃고 표류하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출항 전에 날씨와 안전 장구 구비 여부 등을 확인하고, 유사시 119나 스마트폰 어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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