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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르포 특종세상 (12일 밤 9시 50분)
천 한 동네에 무성한 소문을 몰고 다니는 여자가 있다. 그는 매일 의심이 가득한 눈초리로 동네를 배회하는 것도 모자라 쓰레기 더미까지 뒤지고 있다는데.
소문 속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도심을 찾은 제작진은 재활용품과 쓰레기가 가득한 곳에서 쓰레기를 뒤지는 한 여자를 발견한다. 쓰레기 사이에서 뭔가를 꺼내 담는 여자. 또 다른 곳에서는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 더미를 촬영한다. 혹시 쓰레기 투기를 제보하는 신종 파파라치일까? 아니면 쓰레기 수집가?
하지만 여자는 이 모든 수상한 행동들의 이유를 '지구를 지킨다'고 설명한다. 더 놀라운 것은 여자가 6년째 잘 버려진 멀쩡한 쓰레기를 뒤지고, 쓰레기를 나눠주며 지구를 지킨다고 외치고 있는 거다. 대체 그에게 어떠한 사연이 있는 걸까?
365일 쓰레기 더미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난다는 여인의 정체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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