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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자가 정부에 부담 돼선 안 돼"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민주평화당은 17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 정국과 관련해 "조국 후보자도 국민들께서 흔쾌히 납득할 만한 인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조 후보자에 대한 국민 찬반 여론이 반반이라는 것은, 국민들께서는 (조 후보자를) 부정적으로 보신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금까지 (조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들을 하나씩 따져봤을 때, 국민들이 보기에 적절한 인사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문재인 정부에 부담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부적절한 여론들이 늘어난다면, 정부에서도 결단을 내릴 필요성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조국 후보자를 비롯한 7명의 인사청문회 대상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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