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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숨 고르기를 이어가던 국회가 오늘 오후 늦게 본회의를 열어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유치원 3법, 민생 법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오늘 본회의 소집을 요청하겠다면서, 설 연휴 전에 검찰개혁 법안과 민생법안을 지체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역시 민생법안은 최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에 대해서는 아직 기조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에도 한국당을 뺀 이른바 4+1 협의체로 표결을 강행 처리할 수 있지만,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향후 선거구획정 등 정국 운영이 얽혀 있어서 여야는 최대한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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