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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최범규 기자]
(사진=자료사진)충북지방경찰청이 학원과 체육시설의 통학차량에 대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충북교육청과 함께 도내 3877개 학원·체육시설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학차량을 등록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그동안 학원은 교육청, 체육시설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각각 관리하고 있어 통학차량에 대한 유기적인 관리에 한계가 따랐다.
지난해 말 기준 경찰에 통학차량 운행을 신고한 곳은 모두 2404곳이다.
경찰은 전수조사를 통해 나머지 1473곳에 대한 위법 사항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미신고 운행 행위 등이 적발된 경우에는 즉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원 운영자는 통학버스에 대한 차량 구조 변경 사항을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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