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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어제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며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 중후반 또는 700명을 넘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5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81명보다는 26명 많은 것입니다.
따라서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최소 600명대 중후반에서, 많게는 700명 선을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전날의 경우 6시 기준 481명이었으나 밤 12시 마감 결과는 682명으로, 6시간 만에 200명 넘게 불어났습니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507명 중 수도권이 374명으로 73.8%이고, 비수도권이 133명으로 26.2%입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빠르게 늘고 있으며 특히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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