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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후불제 홀짝핵심요약트위터코리아 첫 미디어브리핑 개최"오픈 플랫폼 지향하는 트위터, 유해 정보 100% 삭제는 불가"트위터 제공"트위터는 어떻게 보면 검색이 오픈된 가장 방대한 양의 데이터 뱅크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유해) 정보를 100% 완벽하게 차단해서 지우는 것은 불가하며 트위터가 원하는 방향도 아니다." (트위터 신희정 커뮤니케이션 상무)트위터코리아가 3일 정책 관련 브리핑을 열고 트위터상 유해 콘텐츠 차단과 관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트위터코리아는 현재 트위터상에 자살이나 자해, 음란물 등 이른바 유해 콘텐츠들이 올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트위터 자체가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유해 콘텐츠를 모두 걸러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올라오는 정보들을 일일이 살펴볼 수도 없을뿐더러, 이 중 무엇이 '유해'한지 판단하는 것도 각 나라와 문화마다 달리 적용된다는 것이다.트위터코리아 윤채은 공공정책 총괄 상무는 "어떤 콘텐츠가 특정 국가에서는 불법일 수 있지만, 특정 국가에서는 허용이 될 수 있다. '선정적 콘텐츠'의 경우 접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법적 정의도 다르다"고 밝혔다.이어 "트위터 운영원칙에 기반해서 특정 트윗들에는 제재를 가하고 있다"며 "정부 기관과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는데, 피해자가 있는 상황이나 사안이 엄중한 경우는 이런 채널을 통해 더 빠르게 처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글로벌로는 운영원칙을 동일하게 적용하되 한국에서 특별히 문제가 되는 것들은 한국에 있는 규제기관과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들과 피드백을 나눈다"며 "본사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트위터코리아는 유해 콘텐츠 제재를 위해 전담팀을 운영하는 동시에 기계적인 툴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상무는 "유해 콘텐츠가 올라오는 속도와 양이 매우 방대하다. 사람이 이를 리뷰해 처리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내부적인 기계적 툴을 활용해 선제적, 적극적으로 처리를 하고 있고 '휴먼 리뷰' 기능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트위터 내에서 유해 콘텐츠를 신고할 수 있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본인이 신고할 수도 있고 제삼자도 신고를 할 수 있다. 전담팀은 365일 운영된다"고 설명했다.경찰청 등 사법기관과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등이 게시물 삭제 등을 요청할 수 있는 전용창구도 운영하고 있다.윤 상무는 "트위터의 운영 원칙은 죽어있는 문서가 아니라 살아있는 문서"라며 "새로 대두되는 문제에 따라서 트위터 정책도 계속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위험 콘텐츠라고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는 것만이 답이 아니고, 자라는 세대의 소셜미디어 의존도가 늘어날 텐데 어떻게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이날 트위터코리아는 대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가짜뉴스 방지 등을 위한 테스크포스를 꾸렸다고도 밝혔다.윤 상무는 "담당 팀과 테스크포스를 꾸려서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하고 있다"며 "선관위나 인증된 정당 후보들의 계정을 안내할 생각이다. 대중이 쉽게 접근해 관련 정보를 얻게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특정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등이 유포되면 접속 권한이 있는 선관위의 신고 과정을 거쳐 편향됨 없이 검토해 제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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