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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부산밀면 1세대 달인과 광주 보쌈 달인이 놀라운 맛의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생활의달인'에서는 밀면의 성지로 불리는 부산 55년 전통 밀면 가게와 광주 보쌈 가게가 소개됐다.
[SBS 방송화면 캡처]먼저 부산밀면 임홍식 달인의 맛의 비밀이 공개됐다. 부산밀면 1세대달인은 핵심 비법으로 양념장을 꼽았다.
달인은 풋마늘과 양파가 핵심 재료이며, 금잔화 간장을 더해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려 주고, 숙성시킨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가문의 유산이라고 덧붙였다.
또 놀라운 맛의 비밀은 육수에 있었다. 임홍식 달인은 "전형적인 짠탕이다. 돼지 뼈를 푹 우려서 간장 넣고 만든 육수를 짠탕이라고 하는데 양념장을 넣으면 그 맛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달인의 부산밀면을 맛본 손님들은 "정말 맛있다. 먹은것 중에 최고다. 신선하고, 상큼하고, 새콤하고, 달콤하다. 말로 표현 못하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생활의달인'에서는 광주보쌈달인도 소개됐다.
광주에서 27년간 보쌈 하나로 승부해 온 이곳은 특이하게 김치와 보쌈이 각각 한 그릇씩 나온다. 단출해 보이는 메뉴지만 입안에 넣는 순간 남다른 내공을 느낄 수 있는데 그 손맛의 주인공은 바로 박인순 광주보쌈달인.
달인의 보쌈김치는 미나리와 인삼이 들어가 영양은 물론, 사과를 넣어 만든 양념이 달콤한 매력을 더했다.
또한 달인만의 비법으로 삶아낸 광주보쌈 고기는 잡내는 없고 부드러움만 남았는데, 이는 돼지고기 앞다리 살 위에 매생이죽과 귤을 부어 숙성해 완성했다고 한다.
한편,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6차 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자 CRF 2019[ⓒ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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