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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59)
스웨터는 양모를 편직, 재직 형태로 만들어서 의류나 담요의 방한용으로 오랫동안 추운 날씨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했다. [사진 pixabay] 겨울이 되면 즐겨 입게 되는 아이템이 바로 스웨터다. 보통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옷이 니트 의류다. 긴 소매나 베스트(조끼) 디자인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중년이 즐겨 입는 스타일은 긴 소매의 디자인이다. 우리가 스웨터를 접하게 된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다.
스웨터의 역사 현대는 다양한 소재가 개발돼 양모를 대체하는 제품이 많이 제시되고 있다. 스웨터는 양모를 편직, 재직 형태를 통해 의류나 담요의 방한용으로 만들어져 추운 날씨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양모는 양의 털이기 때문에 양에서 나오는 기름 성분이 함유돼 있어 기본적인 발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양모에서 풍기는 끔찍한 냄새까지 맡으면서 편직기 및 직조기가 발명될 때까지 모든 스웨터는 손으로 편직했다. 이때만 해도 사람들에게 뜨개질은 인기 있었다. 현재의 스웨터와는 다소 차이는 있지만, 오래전부터 추운 겨울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가장 인기있는 V넥 라인(좌)과 캐주얼한 모임이나 사회활동에 편안한 터틀넥 스타일(우). [사진 폴로 랄프로렌, 타미힐피거] 스웨터의 넥 라인 크루 넥과 V 넥은 셔츠와 넥타이, 슈트, 재킷 또는 코트 아래에 착용하기 적합해 가장 인기 있는 넥 라인이다. 조금 더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폴로 넥 또는 터틀 넥은 목 위로 올라오는 스타일이어서 완벽하게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가 아닌 캐주얼한 모임이나 사회활동에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스타일이다. 최근 대중매체를 통해 얇은 니트 터틀넥 스웨터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으므로 유행에 따라가기 좋은 선택사항이 될 수 있다. 얇은 니트는 V넥 스웨터, 카디건 또는 베스트(조끼)로 셔츠와 겹쳐 입어서 스타일링하기 적합하다. 슈트나 재킷과 함께한다면 매우 스마트하게 보일 수 있다. V넥 또는 크루 넥 스웨터를 셔츠 위에 입어 공식적인 자리나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서 품위를 더할 수도 있다.
화려한 문양의 페어 아일 패턴(좌)과 눈꽃모양을 형상화 한 노르딕 패턴(우). [사진 타미힐피거] 스웨터의 다양한 패턴 스웨터는 다양한 스타일과 패턴으로 제시된다. 페어 아일 스웨터는 셔틀 랜드에서 발전한 복잡한 직조로 패턴을 구성하고 있다. 양모의 다양한 색사를 이용해 화려한 문양으로 패턴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촘촘하게 직조가 되어 있어 뛰어난 보온성을 제공한다. 보통 페어 아일 패턴과 노르딕 패턴을 혼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둘의 차이를 보면 노르딕은 눈꽃 모양을 형상화한다. 노르딕 패턴은 북유럽의 겨울이 긴 나라에서 기원하고 있어서 순록이나 양, 나무, 눈꽃 등의 다양한 문양으로 패턴화하고 있다.
꽈배기 모양으로 조직을 입체적으로 적용한 케이블 패턴(좌)과 사냥개와 조류의 패턴을 형상화 한 헤리티지 스타일(우). [사진 폴로 랄프로렌, 코모도] 재직할 때 색상이나 문양으로 디자인된 화려한 패턴도 있지만, 조직을 입체적으로 적용해 만들어진 케이블 패턴도 있다. 꽈배기 모양으로 디자인된 케이블 스웨터는 손으로 직접 뜨개질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올겨울도 전통적인 꽈배기 모양에서 새로운 패턴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제시하고 있다. 헤리티지 스타일의 스웨터는 사냥개와 조류의 패턴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런 패턴의 스웨터는 흰색의 캐주얼 셔츠와 겹쳐 입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만약 이렇게 패턴이 들어간 스웨터가 싫다면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베이직한 솔리드 스웨터를 선택하면 된다. 솔리드 스웨터의 컬러를 잘 이용하면 패턴이 들어간 화려한 스타일 못지않은 멋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패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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