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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the300]軍 "기상불량·기관고장으로 남하한 것으로 파악돼, 현재 자력으로 이동 중"]
지난 6월 속초 동북방 161km 지점(NLL 이남 약 5km 지점)에서 표류중인 북한 어선 1척을 우리 해군 함정이 발견해 예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 사진 = 뉴스1 북한 민간선박 1척이 27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남하해 우리 군이 퇴거조치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27일 오전 6시 40분쯤 백령도 서북방에서 NLL 이남으로 진입해 남하하는 미상의 선박 1척을 포착했으며 낮 12시 30분쯤 소청도 남방 해상에서 북한 민간 상선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을 실시한 뒤 서쪽 먼바다로 퇴거조치를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불량 및 기관고장으로 해당지역까지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당 선박은 현재 자력으로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군은 북한 민간상선이 조기에 우리 관할해역 밖으로 이탈하도록 절차에 따라 관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서동욱 기자
sdw70@mt.co.kr▶아빠와 성이 다른 딸, 청첩장 어떡하죠▶0.000001% 부자의 금욕 생활 ▶광고와 너무 다른 도시락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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