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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구매처 보험이라도 냉정한 나서 늦은 되지 건네자 몸매에서[제13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전·현직 대사들의 한미동맹 조언
2022년 7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KEI 40주년 기념 세미나-한미관계의 새로운 40년을 말하다'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화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오종찬 기자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14일 아시아리더십콘퍼런스(ALC)에서 “단순 제조업 상품에서 반도체, 첨단산업, ‘오징어게임’ 같은 문화 상품까지 ‘메이드 인 코리아’의 가치가 확장되고 있다”며 “한미 동맹은 경제적으로도 단순한 무역 관계를 넘어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10일 부임한 골드버그 대사는 이날 ALC ‘한미 관계의 새로운 40년을 말하다’ 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가입한 것과 관련,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역할이 점차 증대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 안보, 탄력성 있는 공급망에 대해 다루는 IPEF에서 한국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공급망이 와해되고 코로나가 계속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등 우리가 사는 시대는 더 힘들어지고 있다”며 “한미의 전략적 동맹 관계는 그런 면에서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양국 관계는 안보 강화만큼 평화와 번영을 위한 가장 중요한 린치핀(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했다.
14일 ALC ‘한미관계의 새로운 40년’ 세션에 참석한 전·현직 한미 대사들. 화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조윤제 전 주미대사, 마크 토콜라 한미경제연구소 부소장(사회자), 캐슬린 스티븐스, 해리 해리스 전 주한대사,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대사, 안호영 전 주미대사. /오종찬 기자캐슬린 스티븐스·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 안호영·조윤제 전 주미 한국대사는 각자 부임 시절 당면 과제와 해결 과정 등에 대한 회고와 함께 양국의 신임 대사(조태용·골드버그)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스티븐스 전 대사는 “천안함 침몰, 연평도 폭격 이후 이명박 정권이 지나치게 대응할까 우려했다”면서 “당시 주한미군사령관과 긴밀히 소통했었다”고 회고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주미 한국대사를 지낸 조 전 대사는 “우리 정부에는 남북 경제 협력을 확대하는 데 속도 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미측에는 대북 제재·압박 조치에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 한일 관계가 악화된 것과 관련, “일본이 한국을 ‘백색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명단)’에서 제외한 조치의 여파로 우리는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를 연장하지 않았다”며 “한국의 국익에 있어 지소미아를 적절한 시기에 다시 설정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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