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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은 공모를 통해 '스마트 시티즌 커뮤니티' 사업 지원대상 15개 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시티즌 커뮤니티는 서울의 도시문제를 인공지능과 로봇, 빅데이터 분석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려는 다양한 시민 커뮤니티의 연구·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이루어진 공모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 등 두 가지 분야에서 진행됐다. 공모 결과 시장 내부를 VR(가상현실)로 보는 홍보 콘텐츠, 동물 얼굴인식 기술로 유기동물 문제 해결, 독거 어르신을 위한 인공지능 스피커 등의 아이디어가 뽑혔다.
재단은 선정된 15개 아이디어가 실제로 스마트시티에 구현될 수 있도록 3개월간 기술교육, 멘토링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최대 500만 원의 활동비도 지원한다.
향후 사업화 가능성이 큰 우수 과제는 실제 정책에 반영하거나 '스마트시티 혁신 서비스 지원사업'과 연계해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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