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인 :  겸둥사자
등록일 : 2003/03/29
조회수 : 321
추천수 : 42 [추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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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Suede
- Album Title Suede
- Date of Release 1993
- MF Rating
- Genre Rock
- Styles Alternative Pop/Rock, Britpop, Neo-Glam
- Type ★★★★☆
- Tones Brooding, Nocturnal, Elegant, Stylish, Theatrical, Sensual, Poignant, Passionate, Wistful, Intense, Sexy, Yearning, Dramatic
- Label Nude/Colu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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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o Young (Anderson/Butler)
2. Animal Nitrate (Anderson/Butler)
3. She's Not Dead (Anderson/Butler)
4. Moving (Anderson/Butler)
5. Pantomime Horse (Anderson/Butler)
6. The Drowners (Anderson/Butler)
7. Sleeping Pills (Anderson/Butler)
8. Breakdown (Anderson/Butler)
9. Metal Mickey (Anderson/Butler)
10. Animal Lover (Anderson/Butler)
11. The Next Life (Anderson/But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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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사람들이 Suede하면 동성애자, Beautiful ones, 조금은 느끼한 브렛 엔더슨의목소리를 가장 먼저 떠올 릴 것이다. 필자 역시 조금은 이런 선입관에 사로 잡혀 이들의 음악을 그냥 그런 브릿팝 밴드 중 하나로 간주하고 지나쳐왔던 것 같다. 그러나 이런 나의 생각을 완젼 뒤바뀌게 해준 앨범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이번에 소개할 Suede의 첫번째 앨범이자 최고의 앨범인 1993년 발매된 셀프타이틀 앨범이다.
첫 번째 셀프 타이틀 앨범의 영국내 엄청난 성공을 뒤업고 미국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미국내 동명의 다른 밴드가 있다는 이유로 밴드명을 London Suede로 바꿔야했고 투어 역시 쓴맛을 봐야 했지만 (이상하게도 브릿팝은 미국에선 인기가 없다;; Oasis를 제외한 거의 모든 브릿팝 밴드들이 미국 시장 진출엔 실패한듯 ㅜ.ㅡ) 영국에서 Suede의 등장은 영국락씬에 일대 영향력을 행사한다. 90년대 초에 불어닥친 얼터너티브의 열기가 미국락씬에서 활개를 칠무렵 영국은 Stone Roses를 정점으로 일기 시작한 영국락계의 새 바람이 Suede가 등장하면서 드디어 브릿팝이 락의 한 장르로 자리를 굳히고 또한 브릿팝의 붐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단순히 앨범의 완성도를 떠나서 sueded의 'Seude'앨범이 갖는 의미는 크다.
수록곡들을 살펴보면, 첫 곡인 'So Young'은 비음섞인 브렛의 목소리와 버나드 특유의 기타 사운드가 그대로 드러나는 곡으로 멜로디컬하며 후반부로 가면서 버나드의 피아노(이 앨범에서 버나드 버틀러는 브렛엔더슨과 함께 작사/작곡 과 함께 기타 및 피아노를 연주했다) 연주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곡을 빛내준다. 이어지는 Suede 초기 명곡 중 하나로 불리우는 'Animal Nitrate'는 버나드 버틀러의 기타가 상당히 돋보이는 곡으로 스웨이트 특유의 사운드가 그대로 드러나는 곡이다.(이 의 깊은 맛은 라이브에서 진정으로 더욱 발휘한다...기회가 되시는 분은 꼭 찾아서 드러 보길..^^;;), 상당히 애처럽고 몽롱한 사운드의 세번째 곡 'She's Not Dead'와 그리고 이와는 정반대의 스타일로 경쾌하며 상당히 스피디 하게 전개되는 'Moving'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끈적이면서도 느리고 무거운 사운드의 'Pantomime Horse'어어지는 이 앨범의 첫번째 타이틀이자 싱글로 나오자마자 영국 인디차트 1위에 올라 5주간 머물렀던 'The Drowners'은 깔끔한 브렛의 목소리와 버나드의 찰랑거리면서도 강력한 기타가 무거웠던 부뉘기를 다시 환기시켜준다. 'Sleeping Pills'은 브렛의 우수에 찬 목소리와 부뉘기를 더욱 고조시켜주는 키보드가 두드러지는 곡이며 다음 곡인 'Breakdown'은 따뜻하고 친근한 발라드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소리와 곡 후반부에 이어지는 브렛의 애절한 절규가 가슴에 와 닿는다. 두
곡의 예쁜 발라드곡에 이은 'Metal Mickey'본작에서 가장 밝고 경쾌한 곡('So young'과 함께 필자가 본작에서 가장 조아하는 곡으로 기분 확실히up!^^;)으로 브렛과 버나드가 마치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보컬과 기타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연이어 'Animal Lover'역시 어디론가 달려가는 듯한 느낌의 신나는 곡으로 곡 후반부의 버나드 솔로가 멋진 곡이다. 본 앨범의 마지막은 버나드의 피아노 반주에 브렛이 노래를 부른 조용하고 아름다운 곡 'The Next Life'로 대미를 장식한다.
Suede는 1994년 그들의 두번째 앨범 'Dog Man Star'앨범 작업도 중 브렛 앤더슨과 함께 밴드의 양대 축을 이루던 기타리스트 버나드 버틀러가 브렛과의 불화로 밴드에서 탈퇴를했다. 버나드가 없는 스웨이드를 어찌 상상이나 했으랴... 그러나 Suede는 96년 키보디스트 Neil Coding을 영입해 5인조로 재정비한뒤 전작 버나드 시절의 앨범에 비해 훨씬 팝적으로 변신한 3집 Coming up앨범이 대성공으로 이어져 브렛의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현재 B-side앨범을 포함한 5장의 앨범을 내놓은 Suede는 Suede는 여전히 그 저력을 과시하며 자신들의 색깔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suede가 기존 초기 사운드보다 조금은 가벼워진것 같아 조금은 아쉽지만 앞으로 그들이 기존의 음악적 모티브를 유지한채 새롭고 발전적인 Suede가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도라와요 버나드~~~`````)
[ By 겸둥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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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Suede적인 앨범~~~~`So Young...So Young~
이때가 그립따 ㅜ.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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