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인 : deedee
등록일 : 2003/03/03
조회수 : 361
추천수 : 40 [추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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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ASH
- Album Title 1977
- Date of Release 1996 . 5
- MF Rating ★★★★☆
- Genre Modern Rock
- Styles Brit Pop, Pop Punk, Grunge, Alternative Rock
- Type
- Tones
- Label Warner Br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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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ose Control (Hamilton/Wheeler)
2. Goldfinger (Wheeler)
3. Girl from Mars (Wheeler)
4. I'd Give You Anything (Wheeler)
5. Gone the Dream (Wheeler)
6. Kung Fu (Wheeler)
7. Oh Yeah (Wheeler)
8. Let It Flow (Wheeler)
9. Innocent Smile (Hamilton)
10. Angel Interceptor (McMurray/Wheeler)
11. Lost in You (Wheeler)
12. Darkside Lightside (Whe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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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가 스래쉬와 LA메탈의 전성기였다면 90년대는 언제까지나 영원할거 같았던 해비메탈을 순식간에 삼켜버린 얼터와 펑크가 아닌가 싶다.(물론 지금은 90년대 후반부터 몰아닥친 소위 하드코어로 불리 우는 얼터네이티브 메탈이 21C를 장악하고 있지만^^;;) 이런 시대적 조류에서였을까? 지금 Ash의 음악을 들으면 상상이 안되지만 고등학교 스쿨밴드시절 애쉬는 해비메탈 밴드였다고 한다. 라이벌 학교의 밴드가 인기가 무지 많아서 자기들도 그들을 따라 시작한 음악이 바로 그런지와 펑크란다.(이쯤하면 이들이 어떤 음악을 하는지 대충 짐작이 될 것 같다) 한마디로, Ash의 음악은 강력한 리프의 그런지와 밝고 신나는 펑크의 절묘한 조화라 할 수 있고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앨범이 바로 소개하고자 하는 현재 01'신보를 포함 4장의 정규앨범을 내놓으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Ash의 메이저 첫 데뷰 앨범「1977」이다.
Ash는 89년 Tim wheeler(V,G),Mark Hamilton(B) 그리고 Rick McMurray(D 당시 12세)로 이루어진 3인조(현재는 97'년 여성 기타리스트 Charlotte hathereley 영입해 4인조) 10대 초반의 영치킨 그런지-팝-펑크락밴드이다.「1977」앨범이전에 10대 답지 않은 놀라운 완성도를 보여주는 앨범인「jack named the planets」와 미니앨범 「Trailer」가 이미 인디 레이블에서 나와있었고 여기에서 보여지는 이들의 음악성은 Oasis의 프로듀서 Owen Morris의 한눈에 들기 충분했다. Owen Morris눈에 들은 Ash는 그와 함께 그들의 메이저 첫 앨범을작업하게 되는 영광을 얻게된다(실제로현재까지도 함께 작업하고있다). 「1977」 이 앨범은 스타워즈가 처음으로 개봉된 해인 "1977"(팀윌러와 마크 해밀튼이 태어난 해이자 사자가 태어난해^^;; 또한 이들은 스타워즈의 광팬이라고함)
을 타이틀로 96년도에 발매된 앨범이다.
곡들을 살펴보면, 초반부터 곡이 끝날때까지 고조되는 부뉘기의 그런지 풍의 펑크곡 Lose control과 첫번째로 싱글커트 되었던 전형적인 브릿팝 느낌의 Gold finger 그리고 척척 귀에 달라붙는 귀엽고 경쾌한 리듬으로 인기를 많이 얻었던 girl from Mars(개인적으론 기분이 조아지는 곡^^;) 이곡은 실제로 스타워즈의 '레이아' 공주님에게 헌정한 노래로도 유명하다. 강력한 기타리프로 정통 그런지 밴드의 노래를 연상케 하는 I'd give you anything, 감성어린 팀 윌러의 목소리와 백그라운드로 깔리는 오케스트로 더욱더 아름답고 풍성하게 들리는 Gone the dream 에 이어서 쿵후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Intro와 재미있는 멜로디와 노래 중간에 "come on Jackie Chan(성룡)"을 외치는 깜찍함(?)까지 보여주는 신나는 곡인 Kung Fu, 실제로 이곡은 jack named the planets과 함께 성룡의 영화 Angus O.S.T에 삽입되어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요즘 티비 보니깐 티비 광고에도 나오던데~ ^^;;)Muse나 Travis의 노래를 연상케하는 감성을 자극하곡 Oh Yeah, 깔끔하고 간결한 팝-펑크 Let it flow 그리고 I'd give you anything와 함께 본 앨범에서 가장 강력한 그런지 사운드를보여주는 그러나 팀월러의 목소리가 나올때만큼은 어둡지 않은 곡 Innocent smile이 이어진다. 상큼한 멜로디와 신선한 느낌을 주는 그러나 무엇인가 알수없는 여운이 남는곡 Angel intercepter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가장 조아하는 곡^^*)와 보컬인 팀 윌러의 노래에 힘이 가장 많이 실린 잔잔한 발라드 Lost in You 그리고 마지막으로 4분정도의 신나는 펑크곡과 8분의 공백 그리고 그들의 장난스런 대화가 오가며 서서히 끝나는 무려 16분 47초의 대곡(?)으로 끝을 맺는다.
현재는 상당히 멜로디가 강화되고 포스트 펑크-브릿팝 느낌이 많이나는 Ash의 사운드와 비교했을 때, 이들의 첫 앨범인 "1977"은 훨씬더 강력한 그런지 부뉘기가 많이 나는 앨범이다.
10대의 생기 발랄함과 풋풋함 그러면서도 어설푸거나 촌스럽지 않고 너저분하거나 지루하지도 않다. 군더더기도 없고 깔끔한 이들의 음악이 좋다. 이 앨범을 들어보면 알 것이다. 북아일랜드의 시골 밴드 Ash가 앨범발매 첫주만에 UK차트 1위를 차지 할 수 밖에 없었는지....
겸둥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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